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주요 지방도의 확·포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2020년 ‘제3차 도로건설·관리계획(2021~2025년)’을 수립하고, 24개 지구(총 85.46km)를 단기사업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2,826억 원을 투입해 도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21개 지구에 대한 확·포장 사업을 진행하며, 이 중 8개 공사지구는 2월 내 조기 발주해 상반기 내 신속한 공사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선금급 및 기성금 확대 지급을 통해 공사 진행 속도를 높이고 도민들의 민생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준공된 화산~경천 1공구(L=2.9km)에 이어 2공구(L=0.37km)가 올해 1월 초 신규 착공됐으며, 익산 제4산업단지 주변의 제4산단~하나로 지방도(L=1.24km) 구간도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해당 도로가 개통되면 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이 강화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황산~금산사IC(3공구) 외 4개 지구에 대한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고창~내장IC(3공구) 외 7개 지구의 토지 보상을 진행하는 등 지방도 확·포장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김형우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지방도의 확·포장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물류비 절감과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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