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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서, 1억 상당 보이스피해 예방 농협은행 직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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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서, 1억 상당 보이스피해 예방 농협은행 직원 '감사장'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감사장 전달ⓒ광양경찰서

전남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한 NH농협 광양시지부 직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 2월 초 고액 수표를 인출하러 온 고객과 대화 중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하고 광양경찰서로 도움을 요청했다.

이 직원은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고객을 설득, 큰 피해를 막았다. 당시 피해자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범죄로부터 자산을 지켜주겠다'는 말에 속아 조직원에게 전달하기 위해 1억 원 상당의 자산을 현금화하려던 참이었다.

해당 은행원은 "고객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 이번을 계기로 고객자산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기주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다양화, 지능화되고 있고 피해 액수 또한 상상 이상으로 커져가는 현실에서NH농협 광양시지부 직원의 관심과 정확한 판단 그리고 신속한 신고로 시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처럼 피해자들과 가장 먼저 대면하는 은행 직원분들의 역할은 특히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범죄피해 예방에 광양경찰과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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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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