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는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새해 첫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미연 의원이 발의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및 여수공항 안전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오행숙 의원의 '쌀 의무수입제도 중단 촉구 건의안', 장경원 의원의 '민생 안정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이 의결됐다.
최미희 의원은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계획 중단'을 요청하는 자유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3건 등 총 23건을 각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하고 오는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의원 발의안은 △순천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경순 의원) △순천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박계수 의원) △순천시 환경오염행위 신고 및 포상에 관한 조례안(김미연 의원)등이다.
이번 회기 동안 각 상임위는 19일부터 순천시에서 2025년에 추진하게 될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부서별 추진사업에 대해 꼼꼼히 살펴 합리적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형구 의장은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농촌과 어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도 살펴야 한다"며 "의원들께서는 상정된 안건들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토하고, 집행부는 충분한 업무 숙지로 성실하게 보고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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