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모두가 행복한 교육 환경 실현을 위한 첫발을 딛었다.
19일 군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한 평생학습도시에 올해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를 3년간 총 9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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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유관기관 네트워크·협의체 구성을 통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4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산청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오는 3월부터 함께 성장하는 배리어프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산청을 비전으로 설정한 예정이다.
또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 문화·예술교육, 취업연계과정 등 다양한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산엔청복지관, 산청군 수어통역센터, 산청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한 전문적인 교육운영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산청군을 만드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산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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