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5월 개통…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 될 것"

신륵사관광지 일원 남한강 515m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이름 공모 통해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확정

▲경기 여주시 신륵사관광지 일원에 조성 중인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조감도. ⓒ 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신륵사관광지 일원에 건설 중인 출렁다리의 명칭을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주를 넘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출렁다리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정해진 명칭은 남한강과 여주의 자연, 그리고 여주지역 주민들의 삶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의 길이는 515m로, 바닥이 깨지는 효과, 갑자기 투명해지는 효과 등을 연출할 수 있는 미디어글라스가 3곳에 설치돼 있다.

남한강의 물결과 푸르른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남한강 위에서 여주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 탄생을 앞두고 있다.

여주시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의 완공과 함께 지역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홍보와 주변 개발을 통해 여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고 즐길 거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는 5월 출렁다리 개통식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