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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 일정은 최근 열린 제1차 추억의 충장축제 기획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오는 9월 광주 2025 세계(장애인) 양궁 선수권 대회와 10월 추석 연휴, 기상 여건 등을 고려했다.
장소는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의 배경인 5·18민주광장과 금남로다. 동구는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지난해 축제 미비점을 보완해 글로벌 축제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명예 문화관광축제와 세계축제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거리 퍼레이드와 추억의 거리 등 대표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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