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5년 봄철산불조심 기간인 1월 24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2025년 봄철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시는 공원녹지과 직원 23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 4개조를 운영하며, 산불 감시원 4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3명이 지역 내 산불취약지역 33개소를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또한, 환경관리사업소 직원 29명으로 구성된 일반공무원진화대를 편성해 만일의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갖췄다.
대책본부는 산불 발생 시 초기에 진압하기 위한 필수 장비인 산불 진화차 등짐펌프 등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산불 감시 초소 및 산림 인접지에 산불 감시원과 진화대원을 전진 배치해 겨울을 지나 건조한 시기인 봄철의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실제로 구리시는 2024년 한 해 산불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최근 발생한 갈매동 주택 화재의 경우도 산불감시원이 최초 발견해 신속한 신고접수로 초기 진화에 성공하는 등 산림 보호와 재산상의 피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그 어느 때보다 순찰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책본부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산림자원 보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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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은 “늘 푸르고 깨끗한 구리시의 산림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임과 동시에 지켜야 할 유산”이라며, “올해도 상당히 건조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등산객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민들께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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