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친화도시 지정식에서 대한민국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돼 지정서를 전달받은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 발전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며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을 조성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에서 제도를 총괄하고 국무총리가 지정한다.
또한 교육·컨설팅과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의 청년정책 우수사례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시·군․자치구(226개), 특별자치시(세종), 특별자치도(제주)를 대상으로 매년 3개 이내를 선정하며 청년친화도시 지정 기간은 5년으로 5년간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청년친화도시 제도는 지난 2023년 기본법 개정을 통해 법제화된 후 첫 지정으로 서울 관악구, 부산 진구와 함께 이번에 거창군이 선정됐다.
거창군은 지역특화형으로 지역이 가진 자원과 특색을 활용해 지역 청년-주민-공무원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가시적인 청년정책 성과를 창출해 농촌형 청년친화도시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지방 군 단위, 농촌 지역, 인구감소 지역으로 유일하게 지정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군은 지난해 6월 청년친화도시 가이드라인 배포 후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의 컨설팅, 설명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청년 의견 반영을 위해 실태조사, 정책공모를 선행하고 현장과 발표평가 등 전 과정에서 청년이 기획하고 참여해 지역 특성을 충분히 반영했다.
거창군의 청년친화도시 지정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도시가 아닌 지역에서 희망을 가지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을 만드는 전국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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