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4시 25분쯤 전남 순천시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방면 황전IC 인근에서 A씨(65)가 운전하던 25톤 탱크로리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도로를 막아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전면부가 파손되고 파편이 반대 차선을 달리던 승용차도 피해를 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물질의 유출도 없었다.
사고 여파로 탱크로리가 완주 방향 고속도로를 가로로 막으면서 해당 구간에 수킬로미터의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당국은 견인차 등을 동원해 현장을 수습하고 오전 6시 10분쯤 2차로 통행제한 해제에 이어 오전 7시 10분 통제를 전면 해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4시 55분쯤 긴급 안전문자를 통해 사고로 인한 도로 전면 차단 소식을 알리며 이용객들의 순천분기점 우회를 안내했다.
관계 당국은 탱크로리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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