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sources/10/2025/02/11/2025021121530131727_l.jpg)
일자리 4만4,452명 창출, 지난해 대비 15.8% 대폭 확대
노인일자리, 공공근로사업 등
창원특례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설정에 있어 경기침체에 대응한 ‘2025년 창원시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만3,367개보다 6,085개, 15.8%로 대폭 증가한 4만4,452개의 일자리를 목표로 한다.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인구감소 심화 국면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일자리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4대 분야(민생안정·인구대응, 기업지원, 시설투자), 역점 전략과제 41개를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올해 주로 늘어나는 일자리 정책 수혜 분야는 청년 일자리와 노인 일자리 분야이다. 역외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갈수록 노령화되는 인구구조에 대응하고자 고용 안정망 강화 등 지역 경기침체 대응을 중점으로 일자리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전년 대비 126억 원의 재원을 추가 투입해 역대 최고 규모인 1,778억 원의 예산으로 ‘내수소비 활성화’, ‘공공일자리 창출’, ‘기업경쟁력 강화’, ‘산업인프라 투자’ 관점에서 발굴된 일자리 전략과제 사업에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숨은 공공일자리 발굴에 있어서는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자활근로 사업을 통해 2,190개의 일자리를 확대 추진한다. 특히, 공공근로 사업 경우 전년 대비 상반기에 200명을 더 증가시킨 1,400개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 경기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생계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고용 안정화를 위한 여성·외국인·장애인 대상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여성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5,850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구직을 장려하기 위하여 직업재활시설과 일자리 사업장을 운영해 1,03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자립 가능한 기반을 마련한다. 고용 인력 분야에 있어서는 생산인구 감소에 따라 청년부터 노인까지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대폭 늘려 저출생·노령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청년 대상 일자리는 지난 해보다 68%, 1,397개 증가한 3,411개를 발굴하여 역대 최고 규모로 지원한다. 먼저, 구직 청년 1,020명을 대상으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해 경남경영자총협회와 연계된 기업에 취업 매칭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한다.
중장년 계층에서는 은퇴자를 대상으로 창원시일자리센터와 취업은행을 운영하여 은퇴·퇴직인력 2,850명의 재취업을 지원한다.
시는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퇴직 전문인력 70명과 직업 교육기관을 연계해 사회공헌 활동사업을 지원하고 신중년 내일 이음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50~64세의 구직자를 채용한 기업에게 고용장려금을 주는 방식으로 25개의 중장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경남동부보훈지청 등 6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전역(예정)장병 재취업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하여, 숙련된 기술인력인 해군 퇴직장병의 진로 지원 및 인구 유출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는 전년 15,112명 대비 1,285명 확대한 16,397명을 목표로 사회참여 활성화와 생계 소득 안정을 지원한다.
유형별로는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인 노인 공익활동 사업 11,463명, 주요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한 노인역량활용사업 2,469명, 참여 어르신이 직접 제조, 판매 등 매장을 운영하는 공동체사업단 1,317명, 구직희망 어르신과 구인 기업을 연계하는 취업지원형 1,148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의 인력난 해소 지원을 위해 시는 전통산업의 구조를 재편하고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주력산업인 조선업과 자동차부품업, 방위 산업 분야에 근로장려금, 고용환경개선지원금, 취업 컨설팅, 기술훈련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455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첨단산업에 있어서는 의료·바이오, IT와 같은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과 항공산업 이중구조 개선지원 사업을 통해 390개 일자리를 창출하여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비한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특히, 내수경기 침체와 인력난 해소를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2,671개의 자영업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창업 인프라 조성에 집중하여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역내 이전 및 신증설 투자기업 유치를 통해 신규 고용 1,000명을 목표로 방위 산업 분야 기업과 함께 대규모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협약 등을 진행한다
또한, 기업노동자 신규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기업노동자 전입지원금 사업을 역대 최대 규모인 2,000명에게 지원을 한다. 더불어 신규 고용 창출을 위한 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13억원 규모의 C-블루윙 펀드 조성을 통해 창업기업 일자리 50개를 발굴하고 그에 따른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 보조금 지원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