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는 11일 안동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농촌활성화를 위한 마을호텔 개발방안 연구'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농촌 및 도시지역의 유휴 자원을 활용한 마을호텔 개발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의 중간보고 발표와 참석 의원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마을호텔’은 마을 내 유휴 공간을 숙박시설로 활용해 지역 문화와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로, 국내외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안동 지역에 적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참석한 의원들은 “마을호텔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주민 참여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운영 방식이 필수적”이라며 법적·행정적 절차와 지원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창현 연구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마을호텔의 성공적인 운영 모델을 분석하고, 안동시의 실정에 맞는 정책적 지원 방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농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사랑연구회'는 2025년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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