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 '시카고'가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11일 GS칼텍스 예울마루에 따르면 뮤지컬 '시카고'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15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30분, 16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2015년 여수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번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시카고'가 예울마루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1975년 미국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인 안무가 겸 연출가 밥 파시가 처음 선보인 '시카고'는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불륜을 저지른 남편을 살해한 여가수 벨마 켈리와 불륜남을 살해한 코러스걸 록시 하트의 몰락과 재기를 그린 작품이다.
1996년 연출가 윌터 바비와 안무가 앤 레인킹이 재연한 뒤 세계 525개 이상 도시에서 27년 동안 4만여 차례 공연돼 브로드웨이 공연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145분간 펼쳐지는 본 공연은 20분의 인터미션을 포함하며, 관람은 중학생 이상부터 가능하다. 출연진으로는 벨마 역에 최정원과 윤공주, 록시 역에 아이비, 빌리 역에 박건형, 그리고 마마 역에 김영주와 김경선이 캐스팅되어 관객들에게 오리지널 못지
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예울마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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