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10일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원 내 약 1만1000㎡ 부지에 13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공사가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해 생산된 전기는 과학원이 직접 사용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On-site 방식의 직접 전력구매계약으로, 한전 송전망을 이용하지 않고 발전소에서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받는 형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송전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재생에너지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On-site 직접 전력구매계약 사업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추진하는 혁신적인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향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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