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유해공)는 10일부터 3일간 김포공항 내 대한항공 본사 및 격납고에서 항공기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관련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서는 "김포시가 지리적으로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경로에 위치해 있어 항공기 사고 및 특수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활동이 필수적"이라며 "이에 따라 김포소방서는 Boeing B737-8기종을 대상으로 구조대원 20여명이 참여하는 실전형 훈련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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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의 주요 내용은 △항공기 구조 및 제원 숙지△비상탈출 및 승객 구조△항공기 유류종류 및 유류탱크 위치 등 위험요소 파악△비상진입 방법 숙달 등이다.
유해공 서장은 "김포시는 항공기 운항이 활발한 지역으로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가 최우선"이라며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이 항공기 내부 구조를 익히고 실전 대응능력을 높여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확고이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이번 훈련이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실제 항공기에서 진행됨으로써 구조대원들이 항공기 사고 발생시 골든타임 내 구조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전 대응능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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