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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부인 전한길과 '찰칵'…전여옥 "속보인다 홍준표, 헛물켜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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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부인 전한길과 '찰칵'…전여옥 "속보인다 홍준표, 헛물켜지 마라"

전여옥 "숟가락 얹기 예술… 조기 대선 절대 없다" 주장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인 이순삼 씨가 지난 8일 대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 전한길 씨와 찍은 사진을 공개자 정치권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홍 시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해 실상을 알리고 싶은 연설을 하고 싶은데, 가면 대선 선거법 위반으로 또 고발할 테고, 결국 페이스북에 내 의견만 게재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다"고 집회 불참 이유를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10일 홍 시장의 부인 이 씨가 전한길 씨와 찍은 집회 참석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렸다.

이같은 모습에 전여옥 전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숟가락 얹기가 예술이다. 너무 속 보인다"고 비난했다. 전 전 의원은 "누구는 한가해서 가는가. 윤 대통령 탄핵을 죽어도 막겠다고, 다들 목숨 걸고 나오는 거다"라며 "하지만 헛물켜지 말라. 조기 대선인지 굴비 대선인지는 절대 없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배우자 이순삼 씨가 8일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 전한길 씨와 사진을 찍었다. 이순삼 씨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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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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