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광주 지자체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부처,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행정기관의 대민 접점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여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307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기관별 평가점수에 따라 '가'부터 '마'까지 5개 평가 등급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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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는 고충 민원 처리, 민원 취약계층 배려, 민원 업무 담당자 보호 부문에서 타 기관 대비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국민신문고 운영 시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답변내용의 충실성 면에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두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구민고충처리위원회'를 적극 운영하여 구민들의 고충 민원 해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소유권 이전 셀프등기 안내서'를 제작하는 등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한 시책 발굴에도 활발히 나선 점이 주목받았다.
또 장애인 편의 기능을 갖춘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하고 민원 업무 담당자 보호를 위한 안전 장비 보급 및 힐링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등이 호평받았다.
문인 청장은 "이번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성과는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체감도 높은 민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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