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는 "2025년 대선의 의미는 극우 파시즘 세력을 완전 종식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라며 "민주당만으로는 부족하다. 연대의 힘으로 극우 파시즘 세력을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당을 방문해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대표는 이번 간담회는 "탄핵을 넘어 더 탄탄한 대한민국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황현선 사무총장이 동행해 당 내외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김 대표는 인사말에서 "정권교체의 쇄빙선 역할을 하는 조국혁신당이 내란 종식과 헌정 수호를 위한 연합군을 주도적으로 구성하겠다"며 "이 연합군에는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시민사회가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군 구성을 위한 실무 협상을 맡고 있는 황현선 사무총장은 "민주당과 두세 차례 연합군 구성과 명칭을 논의하는 미팅을 가졌으며, 이른 시일 안에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합군 구성이 완료되면 대규모 공동 집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북특별자치도당 정도상 위원장은 "중앙당에서 제안한 원탁회의가 지역에서도 구성될 수 있도록 전북 차원에서 이를 제안할 계획"이라며 중앙과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한 당원들은 "기소청 신설을 포함한 검찰개혁 방안과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정당해산심판 청구 가능성"을 토론했다. 또한 "새만금 기본계획 중단, 특별자치도 및 전라북도의 독자적인 광역권 설정"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제도 논의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이주 여성의 권리 보장 및 공공산후조리원 확대”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며, 조국혁신당이 사회권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추진에도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당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연합군 구성을 통해 2025년 정권교체를 위한 실질적 행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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