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 및 기념 음악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APEC 준비상황 보고 ▲결의선언문 낭독 ▲성공 개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인기 가수 소향과 변진섭 등이 출연하는 축하 음악회가 열려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는 민간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경주시민을 중심으로 시민단체 대표 1,0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회장에는 박몽룡 전 경주YMCA 이사장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으로 추대됐다.
협의회는 ▲회장단 ▲사무국 ▲시도민협력단 ▲운영단(기획운영, 미디어홍보) ▲시민홍보단 ▲청년홍보지원단 ▲시민자원봉사단 ▲APEC시민대학 등 총 8개 조직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시민자원봉사단은 경제지원, 선진관광, 교통안전, 환경정비의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할 예정이다.
출범 이후 협의회는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범시도민 참여 유도 및 홍보 활동을 펼치며, ▲상거래 질서 확립 캠페인 ▲숙박·음식업 서비스 향상 운동 ▲사회적 안전을 위한 치안 활동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등 친절·미소·청결을 모티브로 한 선진 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위원으로서 APEC 성공 개최라는 뜻깊은 활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경북 경주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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