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등학교(교장 김태동. 37회)는 지난 8일, 모교 출신 금융인들의 모임인 ‘안금회’ 회원들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금회’는 안동고 졸업생 중 금융 관련 종사자 약 15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단체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모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며 후배들의 학업을 응원해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안금회 임원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와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선배들의 뜻을 학교에 전했다.
김재순 안금회 회장(17대. 38회)은 “선비의 고장 안동, 지역 최고의 명문 안동고 졸업생으로서의 자부심이 사회생활에서 큰 힘이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며,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동 안동고등학교장은 “각 금융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선배들의 훌륭한 뜻과 마음을 후배들이 이어받아 참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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