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자동차·인공지능(AI)·에너지·의료산업 등 광주 핵심전략산업 21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를 통해 투자금액 1649억원, 고용창출 750여명 규모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 개최한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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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협약 기업은 국내 19개 사(광주 13개, 타지역 6개)와 국외 2개 사(미국 1개, 국내복귀 1개) 등 총 21개 사다.
산업분야로는 인공지능(AI) 융복합 연구개발 관련 기업 9개사, 자동차 부품 및 차량용 설비 제조 등 자동차 관련기업 5개사, ESS(에너지저장장치) 제조 등 에너지 관련 3개사, 의료뷰티 및 광학기기·냉장장비 제조 등 기타 4개사 로, 광주광역시 핵심전략산업 업종에 속하는 기업들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광주에 투자하기로 결정해 준 기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광주의 핵심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투자기업이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산업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투자기업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투자유치 단계부터 장애요인 해결과 행·재정적 지원, 애로사항 청취 등 기업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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