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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일은 언제든 나서셨는데"…국민가수 송대관 영면 소식에 각계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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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일은 언제든 나서셨는데"…국민가수 송대관 영면 소식에 각계 애도

김관영 전북지사 "해뜰날 노래 들으며 큰 위안"

전북 출신의 국민가수 송대관의 영면 소식이 7일 전해지면서 지역에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해뜰날'과 '네박자'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긴 가수 송대관이 이날 향년 79세로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송대관은 전날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치료 도중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전북 출신으로 가수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수많은 명곡을 남기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 송대관의 별세 소식에 지역의 팬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

▲트로트 가수 송대관. ⓒ연합뉴스

김관영 전북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북의 아들, 송대관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며 "선생님의 음악과 가사는 우리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었고 한국 트로트 음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를 하셨다"고 애도했다.

김관영 지사는 "저도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라는 가사를 들을 때마다 얼마나 큰 위안과 희망을 얻었는지 모른다"며 "선생님은 애향심도 남달랐다. 전북과 관련된 일이라면 언제든 나서주셨고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해주셨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고인은 이제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가수 송대관'의 음악과 그 안에 담긴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도 "송대관 가수의 명복을 빈다"며 "늘 따뜻하게 대해 주신 당신은 자랑스런 전북입니다"고 명복을 빌었다.

국민가수 송대관은 1946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태인초와 전주서중, 영생고를 졸업했다. 고인은 1967년 '인정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1975년 '해뜰날'이 히트하며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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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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