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이달부터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기존 5천 원에서 7천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한수원 지원 사업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가정용 급수전(계량기)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부과되는 상수도 요금을 지원한다.
지난 2022년 시작, 2023년에는 기본 요금을 포함, 월 5천 원 지원하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 총 19억 18백 만 원 예산을 들여 이달부터 7천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울진군은 군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울본부가 참여하는 상생발전협의회에 상수도 요금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 확대 하게 됐다.
울진군과 한울본부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상수도 요금 고지 분부터 지원하게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상하수도 요금 인상으로 가계에 부담을 느끼고 있을 군민들에게 이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수도 요금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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