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는 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지역 단체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 기탁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는 6일 안동시에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는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경북 나눔리더스 클럽(안동 2호 나눔리더스 클럽)에 가입하여 매년 성금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안동지역 498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천6백만 원을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김동량 회장은 “나눔을 통해 얻어지는 기쁨은 끝이 없다”며, “앞으로도 마음을 모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안동지역건축사회도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성금 3백만 원을 안동시에 기탁했다.
안동지역건축사회는 대한건축사협회 소속 협회로, 안동 지역의 건축 설계, 감리, 현장 조사 등을 담당하며 건축 전반을 아우르는 단체다. 안동시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희망 나눔 캠페인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여상화 회장은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설계 자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쌀’ 377포 전달
이날 안동새마을금고는 본점에서 ‘사랑의 좀도리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옛날 밥을 지을 때 한 술씩 덜어 부뚜막 단지에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던 전통에서 유래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안동새마을금고는 매년 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총 377포(약 1천20만 원 상당)의 쌀이 5개 행정복지센터(태화동, 평화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및 장애인시설 등에 기부됐다.
특히, 행정복지센터에 기부된 쌀 160포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창동 이사장은 “안동새마을금고를 향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참여하여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기부된 성금이 안동시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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