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의 행정이 지난해 동안 펼친 교통안전 정책이 전국 군 단위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에서 고창군은 총점 87.3점을 기록해 전북도 1위, 전국 군 단위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23년 평가에서 군 단위 51위에서 49단계가 상승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수준 높은 안전의식과 군 행정의 노력이 시너지를 발휘했단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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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로 고창군은 지난해 음주운전 금지 준수율 조사에서 100%를 기록하며 수준 높은 교통안전 의식을 뽐냈다.
지역주민들의 안전의식과 함께 행정이 펼친 교통안전 정책 수립 및 운영, 교통안전 부문 예산확보 노력에서 각각 군 단위 그룹 1위를 차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주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과 운전·보행행태 개선으로 교통문화지수가 크게 향상됐다”며 “어린이, 어르신 등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홍보 캠페인과 교통약자 대상 교육, 교통안전 거버넌스 활성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인구 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보행·교통안전 3개 영역, 18개 항목을 평가한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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