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분기 태백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14만 6,892명으로 전년 동기 11만 4,243명에 비해 2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성율)는 2024년 4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태백산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 대비 46.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석탄박물관은 38.5%, 용연동굴 12.2%,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65세이프타운은 2.8% 감소했다.
이와 함께 올해 다양한 지역 축제 및 스포츠대회가 열림에 따라 현재 태백시에서 운영 중인 365세이프타운, 용연동굴, 고생대박물관 등 실내 관광지는 다시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에도 제32회 태백산 눈축제가 2025 태백겨울축제라는 명칭과 함께 기존 태백산 중심의 축제 운영을 벗어나 시내 전역의 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처럼 지역 축제를 연계한 실외 관광지 개발과 적극적 홍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미리 준비한다면 침체되었던 지역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상권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4년 4분기 전국 광업(무연탄)의 가동률은 106.2%로 나타났으나 관내 무연탄 생산량은 지난해 6월 장성광업소 폐광으로 생산이 전면 중단되었으며 재고탄 판매만 이루어지고 있다.
태백시 인구는 2024년 4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98%, 전 분기 대비 0.44% 감소한 3만 7,93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성광업소 폐광으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폐업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전출인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태백시는 제1차 태백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18일에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유치를 확정하였고 청정메탄올 사업, 산림목재 클러스터 등 대체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대체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기업유치 및 지역인재 채용 등으로 전출 인구를 막고 전입 인구를 늘려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한 노력이 계속해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 청년들이 태백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혜택을 확대하는 등의 지원을 통해 경제활동 인구를 증가시키는 것이 시급하며 교통·주거·의료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의 확충을 통해 정주인구 유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4분기 태백시 구인·구직, 취업현황에서 총 구인 수는 354명으로 전년 동기 295명에 비해 20% 증가했다.
구직희망자 수는 1,159명으로 전년 동기 743명보다 55.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직대비 구인자 비율은 3.2 : 1로 나타났으며 취업현황 총 취업자는 307명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15.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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