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완주군 반려동물 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완주군의원과 지역 대표자들이 원탁회의를 갖고 반려동물 홍보대사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은 5일 완주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가는 첫걸음’ 원탁회의에 참석해 반려동물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반려동물 가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성숙한 동물권 인식을 확산하고,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순덕 의원을 비롯해 반려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홍보대사의 역할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반려동물 유기방지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반려동물 관련 정책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순덕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선정된 완주군 반려견 홍보대사를 적극 활용하여 군민들에게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반려동물 친화적인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앞서, 이순덕 의원은 제28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체계적인 관리와 계획적 추진을 위해 조사 및 중장기 계획 수립, 교육과 홍보 강화,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순덕 의원은 “반려동물은 이제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니라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과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순덕 의원은 지난해 1월 용진읍 소재 유기동물임시보호소를 방문해 유기동물 발생 현황과 보호소 운영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완주군 내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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