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평일 근무와 학업 등으로 여권 발급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기존 '야간 여권 민원실' 운영 시간을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순천시는 평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권 업무를 운영한다. 수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간 여권 민원실'을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전남 최초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시간은 1시간 확대했다.
시청 종합민원실 내 여권 전담 10번 창구에서 일반여권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
여권 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기존여권(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경우), 발급수수료 등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미성년자(만 18세 미만)의 경우 법정대리인(친권자)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 시간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권 업무를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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