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6일 헌재에서 열리는 6차 탄핵심판에서는 "국회 '의원'인지 국회 '요원'인지 진실이 드러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탄핵소추위원인 이성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오늘도 윤석열이 무너질까요? 6차 탄핵심판 관전포인트"라는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이날 헌재 6차 탄핵심판에 출석하는 증인들의 핵심 진술과 성향을 비교분석했다.
이날 증인신문에는 곽종근(前특수전사령관), 김현태(707특임단장), 박춘섭(경제수석비서관)이 출헉하게 되는데 먼저 곽종근전 사령관은 국회 내란국조청문회에서 "윤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이 계엄 해제 후 병력 철수를 지시한 적 없다"고 진술한 점과 "윤 대통령이 '빨리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 지시했다"고 ㅁ명확히 증언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현태 707특임단장은 용산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 150명이 모이면 안 된다는 지시를 받았다","707 부대원들은 김 전 장관에게 이용당한 가장 안타까운 피해자"라며 눈물을 보였다는 사실을 부각시켰다.
이 의원은 그러나 "박춘섭 경제수석비서관은 무슨 말을 할까?"라고 의문을 표시하면서 "윤 대통령이 신청한 증인이고,그의 ‘경제수석비서관’이라면서 들으나 마나"라고 강조했다.
이성윤 의원은 "이날 헌재에서 '윤석열,김용현'이 ‘끌어내라’는 대상이 국회‘의원’인지 국회‘요원’인지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에 앞서 올린 글에서는 "'13연패' 내란수괴 윤석열, '공소취소'까지 요구할 태세"라면서 "지난 4일 법원에 구속취소를 청구한 것은 '절차난동'"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또 "형소법상 구속사유가 없거나 소멸하면 구속 취소청구할 수는 있지만(제93조), 검사 생활 수 십년 간, 구속 취소 사례는 좀처럼 본 적이 없다"며 "거의 이용되지 않는 '구속취소'보다는 '보석'을 청구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법꾸라지의 사법절차 물흐리기가 끝도 없이 이어진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계엄부터 구속기소까지 '13전 13패', 윤석열의 억지주장은 판판이 깨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아무리 절차마다 마구 우겨 대고, 법꾸라지 법기술을 부려도, 윤석열은 '내란우두머리'이며 결론은 파면·사형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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