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임실군이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4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월부터 코로나19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서 운용 중인 임대 농업기계 22종 810여 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해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을 얻었다.
임대 농업기계는 임실군 농업인 및 임실군에 농지를 보유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감면 적용 대상이다.
군은 지난해 전국 농기계 임대 사업 운영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업기계화 촉진 유공 지자체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심민 군수는 "긴축재정 및 고환율 등 국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 힘들게 영농을 이어가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연장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분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 모색해 임실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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