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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이정효 감독 "우려를 기대로 만들겠다" 2025시즌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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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이정효 감독 "우려를 기대로 만들겠다" 2025시즌 다짐

광주FC 감독 4번째 시즌…이정효호 2기 출범

2025시즌 '이정효호 2기'가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올 시즌 광주FC에는 많은 변화가 있다. 마철준 수석코치 체제로 새 판을 짰고, '원클럽맨' 이민기를 필두로 이강현·김진호가 새로운 주장단을 구성했다. 허율, 이희균, 정호연 등 '정효볼' 핵심 멤버들의 대거 이탈도 있다.

변화의 시즌인 만큼 우려의 시선이 이정효 감독에게 쏠린다. 4번째 시즌을 앞둔 이정효 감독도 걱정을 이야기하지만 선수들과의 '성장'을 키워드로 해 "우려를 또 기대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정효감독이 전지훈련중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광주FC

이정효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에 대해 "직접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웃음).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또 어떤 부분을 이정효 감독이 원하는지 경기장에 찾아와서 직관하시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다"며 "보고 안 바뀌었다고 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관심 있게 몰입해서 보시는 분들은 이런 부분이 많이 바뀌었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고 예고했다.

올해 광주 선수단의 많은 변화에 대해 이정효 감독은 "허율, 이희균, 정호연 선수가 나갔다. 그래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축구 시스템이 있고 철학이 있다. 이제 또 새로운 선수를 잘 만들어야 한다"며 "선수들이 나를 너무 많이 믿는 것 같다. 시스템적으로 잘 되어 있어서 걱정도 되면서 기대도 된다. 우려를 또 기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기대되는 선수로 2007년생 김윤호와 3년 만에 복귀한 헤이스를 언급한 이정효 감독은 "김윤호가 운동, 공부를 많이 하고 온 것 같다. 2007년생인데 훈련 템포를 따라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선수를 좋게 타이르면서 끌고 갈 건지, 심하게 강하게 키울 건지 이런 부분을 잘 본다. 이희균은 정말 혹독하게 키웠다. 희균이랑 싸울 생각 하면서 강하게 키웠는데 윤호도 그렇게 키울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마인드가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헤이스에 대해서는 "작년부터 헤이스를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찾아봤다. 헤이스가 리더십이 있어서 아사니와 브루노를 잘 챙긴다"며 "기량적으로도 헤이스가 안정감이 있어서 팀에 도움이 되니까 선수들이 좋아한다"고 전했다.

오는 11일 ACLE 7차전(vs 산둥 타이산) 경기를 앞둔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하고 준비 잘해서 팬분들이 즐거워할 수 있게 하겠다"며 "경기장에 오시는 팬들이 우리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큰 힘이 된다. 올 시즌에도 운동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선수들한테 큰 힘이 되어주시면 좋겠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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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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