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오늘(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25년도 경남 농어업인수당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수당 신청일까지 경남에 거주하면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와 공동경영주다. 공동경영주는 농어업경영체에 경영주 외 농업인으로 등재돼 있는 경영주의 배우자로서 수당 신청일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하면 된다.
다만 2023년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 원 이상인 사람,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대상자, 농어업인수당 지급 대상자와 같은 곳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수급권자 이행서약서 등을 작성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게 신청하면 된다. 직접 신청이 곤란한 경우 이장을 통해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4~5월 중 지원요건 등을 검토하고 의령군 농어업인수당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해 6월 중에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금액은 농어업경영체 등록 농어가에 연 30만 원, 공동경영주로 등록된 농어가는 연 60만원이며, 농협 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받게 된다. 의령군은 지난해 7600여 명에게 22억원을 지급했고, 올해는 지급 대상자 확정 후 총사업비를 편성해 군비로 60%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령군은 농어업인수당은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어업활동 보상을 위해 지급하는 수당인 만큼 자격 요건을 갖춘 농어업인이 신청을 누락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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