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 평가'에서 전남유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선제적 재해 예방 대책과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빚어낸 값진 성과로 향후 시민들의 안전 강화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를 평가하고 있으며, 서류 심사와 현장점검을 거쳐 예산집행률·공정관리·안전 점검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득점순으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나주시는 '2024년도 재해예방사업 조기·이월방지 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나주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15개 지구의 주요 공정을 우기가 시작되기 전 완료하고 연말까지 사업비 1604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산 이월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진행이 더딘 사업지구는 맞춤형 컨설팅과 대책회의를 병행하며 집행률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성과는 재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시민과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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