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영유아와 부모들을 위한 영유아 음악 교육 프로그램 ‘모차르트 이펙트(Mozart Effect)’를 선보인다.
2일 수원시향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나이 제한으로 공연장에 올 수 없었던 1~7세 영유아와 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2월과 7월 수원SK아트리움 수원시향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펼쳐지는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아이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모차르트 음악을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악8중주와 목관5중주 및 금관5중주로 구성된 모차르트 음악과 함께 모차르트와 그의 아내 콘스탄체가 등장해 신나는 음악 체험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에는 ‘스파클링 스트링스(Sparkling Strings)’를 주제로 현악8중주가 모차르트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두 번째 주에는 ‘마술피리와 윈드(Magic flute and Winds)’를 주제로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인 ‘마술피리’의 수록곡들을 목관5중주와 금관5중주가 연주한다.
또 모차르트와 콘스탄체가 등장해 음악과 악기를 소개하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음악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영유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영유아들이 생애 첫 클래식 음악 공연으로 접하게 될 ‘모차르트 이펙트’는 오는 13일과 20일 오후 4시, 수원시향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1세~4세를 대상으로 시작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구글 폼(https://forms.gle/JGRZdpaCpT3Qi4BaA)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향 관계자는 "모차르트의 음악은 규칙적인 리듬과 명료한 멜로디를 가지고 있어 영유아의 집중력 향상과 언어 발달 촉진, 감성 지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며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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