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 1월1일 기준 7만 9251필지(지난해 7만 6866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 대비 평균 1.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0.63% 상승) 변동률보다 0.73%P 높은 수준이다.
도내 시·군·구별 변동률은 울릉군이 3.56%로 가장 높았으며, 의성군(2.51%), 영주시(1.75%), 울진군(1.54%)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본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독도는 전체 101필지 중 표준지가 3필지로 접안시설이 있는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27번지가 1㎡당 188만8000원(전년 대비 2.89% 상승)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번지가 1㎡당 113만2000원(전년 대비 3% 상승), 자연림인 독도리 20번지가 1㎡당 6820원(전년 대비 2.25% 상승)가장 낮았다.
한편 올해 경북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 2.92%보다 1.56%P 더 낮고 시도 상승 순위도 서울(3.91%), 경기(2.78%), 대전(2.0%), 부산(1.84%) 등에 이어 1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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