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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칼의 언어, 조롱의 언어 극복해야…서로 고함치는 일 멈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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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칼의 언어, 조롱의 언어 극복해야…서로 고함치는 일 멈추자"

야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인 김경수 전 경남도시자가 "서로에게 고함치는 일을 멈추고, 사과하고 손을 내밀고 크게 하나가 되어야 이긴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승리만이 탄핵의 완성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시기 민주당의 저력은 다양성과 포용성 속에서 발휘되는 통합의 힘이었다. 그것이 민주당의 자랑스런 전통이기도 하다. 저는 하나되는 길을 호소하고 이기는 길로 가자고 부탁드렸다. 당을 걱정하는 다른 분들의 고언도 같은 취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지사는 민주당 내부 상황과 관련해 "칼의 언어로 대응하고 조롱의 언어로 대처하는 것은 크게 하나되어 이기는 길이 아니다. 이런 모습을 극복하지 못하는 한 저들을 압도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민주당이 집권한 세 번의 과정에서 우리는, 당내는 말할 것도 없고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세력과 힘을 모아 가까스로 이겼다"라며 "내란세력에 대한 단죄는 헌재 판결이 끝이 아니다. 대선 승리만이 탄핵의 완성이다. 목표가 다르지 않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서로에게 고함치는 일을 멈추고, 사과하고 손을 내밀고 크게 하나가 되어야 이긴다. 구체적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줄 때 대선 승리의 첫 걸음이 비로소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프레시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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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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