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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MBTI 성격유형별 4가지 맞춤 여행 코스 추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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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MBTI 성격유형별 4가지 맞춤 여행 코스 추천 '눈길'

오감 자극' 역동적인 여행 기대

▲전남도립미술관ⓒ광양시

전남 광양시가 여행객 MBTI 성격유형을 분석해 맞춤 여행코스를 추천해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광양시에 따르면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 성격유형 검사로, 개인의 성격을 외향·내향, 감각·직관, 사고·감정, 판단·인식 등 네 가지 요소를 조합해 알파벳 4개의 조합으로 표현한다.

외향형(E)은 활발한 교류와 활동적인 여행을, 내향형(I)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여행을 선호한다. 감각형(S)은 실용적이고 계획적인 여행을, 직관형(N)은 창의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중시한다.

사고형(T)은 논리적이고 효율적인 여행을, 감정형(F)은 감성적이고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여행을 좋아하며 판단형(J)은 체계적인 계획을, 인식형(P)은 자유롭고 즉흥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광양시는 이 같은 MBTI 성향을 반영해 여행 코스를 △분석형 △탐험가형 △외교형 △관리자형의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 유형 여행자들에게 광양의 대표 관광지를 맞춤형으로 제안했다.

분석형(Analyst)은 INTP, INTJ, ENTJ, ENTP 유형으로 논리적 사고와 분석력을 갖춘 여행객들이다. 이들에게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관광지가 적합하다. 광양시는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매천 황현 생가, 광양역사문화관, 광양김시식지 등 역사와 문화를 탐구할 수 있는 공간을 추천했다.

탐험가형(Explorer)은 ISTP, ISFP, ESFP, ESTP 유형으로 모험을 즐기고 호기심이 왕성한 여행객들이다. 이들은 짜릿한 액티비티를 선호하기 때문에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별빛스카이', 목재문화체험장, 광양에코파크, 광양부영국제빙상장 등 도전적이고 활동적인 관광지가 적합하다.

외교형(Diplomat)은 INFJ, INFP, ENFJ, ENFP 유형으로 감성적이고 사색을 즐기는 여행객이다. 이들을 위해 광양시는 배알도 섬 정원, 윤동주 시 정원, 인서리공원, 광양예술창고, 이순신대교, 백운산 자연휴양림, 유당공원 등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 공간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관리자형(Sentinel)은 ISTJ, ISFJ, ESTJ, ESFJ 유형으로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여행을 선호한다. 변수가 적고, 체계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코스를 원하기에 구봉산전망대,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역사문화관,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이 적합하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이번 MBTI 성격유형별 광양여행 추천이 광양여행을 계획할 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격유형에 따른 추천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계획된 일정에서도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변화를 즐길 유연함을 갖고 광양을 찾는다면 오감을 자극하는 역동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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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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