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남 김근식 교수 "윤대통령 변호인들, 국힘당 아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남 김근식 교수 "윤대통령 변호인들, 국힘당 아니다"

"이미 자통당에 빠져버린 대통령을 육참골단 심정으로 끊어내야 한다"

"윤대통령 변호인들, 그들은 국민의힘이 아닙니다. 전광훈당, 자유통일당입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날 선 말들을 쏟아냈다.

김 교수는 "계엄옹호하고 부정선거 괴담에 빠진 윤대통령 주변의 변호사들은 사실상 전광훈당 사람들이다"고 했다.

김 교수는 "석동현 변호사는 자유통일당 비례 2번으로 공식출마한 분이다. 차기현 변호사는 5.18 당시 북한군 남파설 주장하고 최순실 태블릿 조작설 주장한 사람이다. 서성건 변호사는 박근혜 사기탄핵 주장하며 일찍이 우리공화당에 입당한 사람이다. 도태우 변호사는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았고 5.18 망언으로 공천취소된 분이다"고 밝혔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프레시안(조민규)

김 교수는 "윤대통령과 말을 맞추는 김용현 전장관 변호사들도 마찬가지다"며 "이하상 변호사는 자유통일당 전신인 국민혁명당 대선경선 출마했고 오랫동안 전광훈 법률대리인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 "유승수 변호사는 태극기집회에 참석해 헌재 재판관 일부를 '좌익빨갱이'라 비난하고, 서부지법 난동주범인 전광훈 교회 특임전도사 이모씨 변호인을 맡았던 인물이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서부지법 난동 주범 이모 전도사가 전광훈 교회와 깊숙한 인연이 있고 이미 교회관련 폭력사태로 실형받은 사람임은 잘 알려져 있다. 비호하는 신해식·고성국·배승희 등도 부정선거 괴담을 마치 뉴스인 양 확산하는 극우 유튜버들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1호당원이라고 대통령을 비호하는 순간, 우리 당은 길을 잃고 미로에 빠지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교수는 "국민의힘은 5.18 망언 이유로 김재원 최고를 징계하고 도태우 후보를 공천취소하고, 극우 유튜버 신해식 김세의를 컷오프시킨 당이다"며 "자유통일당에 오염되서는 안된다. 국힘이 자통당으로 기우는 순간, 대선은 필패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자통당의 전국 득표수는 64만표이다"면서 "국힘이 중도 확장 가능한 합리적 보수로 우뚝서면 결국 자통당도 우리 후보를 찍을 수밖에 없고 그래서 이재명을 이기고 이재명을 처벌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즉 최근 여론조사 추세가 마치 계엄옹호하고 부정선거 확신하는 게 대세인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김근식 교수는 "하루라도 빨리 국민의힘은 '전광훈당 자통당'과 단호히 분리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미 자통당에 빠져버린 대통령을 육참골단(肉斬骨斷)의 심정으로 끊어내야 한다. 그래서 윤석열 '없는' 국민의힘이어야 이재명 '있는' 민주당을 확실히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