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의 한 공터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번진 불로 80대 여성이 사망했다.
24일 담양소방서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2분께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한 마을 주차장 공터에서 A씨(86·여)가 생활쓰레기를 태우다 인근 잡초에 불이 붙었다. 갑자기 번진 불을 피하지 못해 화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 화재로 생활쓰레기와 잡초 50㎡ 면적이 불에 타 1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2시13분경 진화됐다.
경찰은 화재 현장이 찍힌 인근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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