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구 덕산동은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모든 자생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불우이웃 130세대를 위한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덕산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월부터 모금한 이웃돕기성금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덕산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자생단체 50여 명은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등 130세대를 대상으로 340만 원 상당의 쌀 130포를 기탁하고 전달했다.
김성배 덕산동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의 마음을 담아 마련된 나눔 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혜정 덕산동장은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전하고, 소외되는 이웃을 살피고 정을 나누는 덕산동의 따뜻한 문화가 지속되도록 지원해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산동은 올 한해도 사랑나눔행사를 시작으로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 경로위안잔치 등 동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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