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 간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지역 내 교통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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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사고나 시설물 파손 등의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중요사항이 접수될 경우 즉각 경기도 대책본부에 통보 후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또 시민들이 대중교통 수단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버스를 운행하고, 택시 종사자에게 설 연휴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운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이용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차량정비와 안전사고 대책을 수립하고, 연휴기간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운전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 밖에도 용인경전철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도 진행한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경전철 운영사인 용인경량전철㈜과 함께 경전철 역사 시설물 관리와 차량 운행상태를 비롯해 역무자동화설비 관리에 대한 운영 상태 및 시설물 특별안전점검과 이용객 안전사고 계획 수립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인 27∼30일에는 상시점검 체제로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을 점검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도로 교통 정보도 스마트폰과 도로전광표지판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확하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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