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구청 주차장에서 설맞이 화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지난해 6월 지자체 간 우호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한 광주 동구-화순군 간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3일 열리는 장터에는 15개 업체가 참여, 화순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가공품 한우, 파프리카, 샤인머스캣, 딸기, 버섯, 떡, 막걸리, 꿀, 오란다 등 60여 가지 품목을 선보인다. 이외에 떡메치기 체험으로 직접 만든 인절미 시식행사도 준비한다.
동구는 화순군 농특산물 쇼핑몰인 화순팜 입점업체도 참여, 온라인보다 더 저렴하게 농특산물을 판매해 고물가로 시름하는 주민들의 걱정을 덜 것으로 기대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와 화순군 협업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수한 화순 농특산물을 더 신선하면서도 저렴하게 사는 것은 물론, 새해 소망도 전해보는 상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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