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주민과 독거노인 등 1만1700여 명에게 5억 8천여만 원의 위문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며,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보건복지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저소득층 주민, 독거노인, 노숙인 등 11,700여 명에게 5억 8천여만 원 상당의 위문금·위문품을 전달하며, 1,8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9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DGB사회공헌재단은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1,000박스를, 한국부동산원은 백미 450여 포대를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지원했다.
설 연휴 동안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의 결식 방지를 위해 무료 급식소와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부 확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의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구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취약계층 종합상황반 △비상의료·방역상황반 △성묘 상황반 △식중독 대응 상황반 등 4개 분야에 78명의 인력을 투입해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취약계층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시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구시는 연휴 기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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