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재선거 후보로 선출된 변광용 전 거제시장은 22일 출마선언과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5명의 후보와 ‘원팀 정신’을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변 후보는 이날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출마 선언에서 “위기의 거제를 살리고 시민 삶에 희망을 더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거제 KTX·가덕신공항 건설, 국도 5호선·고속도로 거제 연장·국도 14호선 확·포장, 반값 거가대교 통행료, 한·아세안 국가 정원 등 대형 국책사업을 기반으로 거제를 동남권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조선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내국인 고용 인센티브 지원 및 실질임금 향상, 지역 출신 인재의 정규직 채용 지원 등 실질적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외국인력 쿼터제 재검토 및 조선산업 기본법 제정 등 근본적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변 후보와 경선에 함께한 권순옥 전 후보가 대표로 “민주당의 단결된 힘으로 국민의힘의 무능과 혼란을 극복하고 거제의 미래를 열겠다”는 의지를 담은 원팀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변광용 후보를 중심으로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며 거제를 위한 정책과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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