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지난 20일 조용익 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청렴 의지를 다졌다.
22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장 및 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조용익 시장은 회의에서 ‘13년 연속 2등급 이상 달성’에 대한 격려와 함께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시책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공직사회의 낡은 관행들을 점검하고 소통을 통한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존 세대가 당연시하는 것들이 후배 공무원에게 불편을 주지 않았는지 돌아보기를 주문했다.
또한 직무상 갑질이나 부당한 지시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상호 존중하고 세대차 극복을 위해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간부 공무원이 솔선해 초과근무수당 등 예산의 부당 수령을 근절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감사담당관은 자체 청렴 시책 만족도 조사를 통해 주요 청렴 시책을 개선, 강화해 내부 청렴도를 제고하고 올해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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