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서예관이 을사년 첫 절기인 입춘을 맞아 입춘행사를 연다.
인제군문화재단은 23~24일 인제산촌민속박물관 다목적실에서 ‘2025 여초서예관 입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다가오는 한 해동안 무탈하기를 기원하며 여려 의례를 베푸는 풍속이 있었다.
대표적인 것은 각 가정의 문이나 기둥, 벽 등에 입춘첩을 써붙이는 것으로, 글에는 주로 한해동안 가정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향 서예가가 직접 입춘첩과 가훈, 새해다짐을 써주는 것과 함께 여초선생의 작품으로 키링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 여초선생의 제자인 송신일 서예가가 직접 휘호한 작품을 영인본으로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내용은 ‘입춘대길 백사순창(立春大吉 百事順昌,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모든 일이 순조롭고 번성하다)’으로 한해동안 주민들의 행복을 함께 기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초서예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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