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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올해 재해예방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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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올해 재해예방사업 본격 추진

강원 인제군이 기상이변과 집중호우 등 수해 피해를 막기 위해 재해예방사업에 본격 나선다.

군은 올해 재해예방을 위해 서화지구와 덕다리지구에 풍수해 종합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지역은 재해 발생 위험이 높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침수지역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서화지구에 462억 원, 덕다리 지구에 48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방하천 정비, 소교량 공사 등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솔정지구가 행정안전부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126억 원 등 총사업비 252억 원을 확보했다.

가아리 245-1 일원의 솔정지구는 과거 호우때마다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으로 하천을 정비하고 소교량 6개를 건설하는 등 사업을 추진한다.

또 군은 올해 인제19지구, 인제40지구 등 급경사 붕괴 위험지구 7개소에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면 녹화와 비탈면보호공 설계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민과 도로 이용자의 통행 안전을 확보하고 장마철 낙석 등의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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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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