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재 5개 군부대 이전을 위한 예비후보지로 군위군, 상주시, 영천시가 선정됐다.
국방부는 정주 환경과 임무수행 여건 등을 평가해 이들 지역을 예비후보지로 발표했으며, 최종 이전지는 올해 3월 내로 확정될 예정이다.
대구 소재 5개 군부대 이전 추진
국방부가 21일 대구 소재 군부대 이전을 위한 예비후보지로 군위군, 상주시, 영천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 대상이 되는 부대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0사단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 등 대구 지역 5개 부대다.
대구시는 2022년 9월부터 군부대 유치 희망 지자체를 공모하고, 2023년 12월 국방부와 군부대 이전 관련 민·군 상생 협력 방안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이전 절차를 시작했다.
전날 열린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는 각 지역의 임무수행 여건, 부대원 정주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군위군, 상주시, 영천시를 예비후보지로 선정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3개 예비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업성 및 수용성 평가를 진행해 최종 이전지를 3월 내로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군부대 이전은 대구시와 국방부가 협력해 지역 개발과 안보를 동시에 고려한 민·군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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