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산 100억 원을 투입하여 2개 분야 10개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강릉사랑상품권 발행 등의 사업에 64억 7000만원, 소상공인 재도약 뒷받침을 위한 사업으로 기업경영정책자금 이차보전 등의 사업에 36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지역 내 소비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강릉사랑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직거래장터운영,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재도약 뒷받침을 위해 6개 사업(△기업경영정책자금 이차보전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 지원 △소상공인 세무서비스 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 장려금 지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을 조기에 착수하여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한‘강릉사랑상품권’은 올해 800억원 규모로 발행하며, 사용금액의 8%를 인센티브로 지원한다.
‘기업경영정책자금 이차보전’사업은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중 대출금액의 일부인 2.5~3%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상반기 사업대상은 이달 13일부터 3일간 접수를 완료했으며, 오는 24일 대상자를 선정하여 발 빠르게 지원한다. 하반기 대상자는 7월부터 접수한다.
소상공인의 시설개선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하고 개소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
20 23년 100개소, 24년 64개소 점포를 지원했으며 특히, 소상공인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 2년간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 지원사업’의 만족도는 100%를 달성했다.
올해는 신청 편의를 위해 제출 서류를 6종에서 3종(신청서, 사업계획서, 견적서)으로 대폭 간소화했다.
소상공인의 절세와 세무리스크 완화를 위한 ‘세무 수수료 지원사업’은 1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1500개소를 지원한다. 개소당 최대 10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2월 10일부터 12월까지 강릉시청 누리집(통합예약)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 편의를 위해 구비서류를 4종에서 2종으로 간소화하였으며, 사업 신청 시 통장 사본과 세무 서비스 수수료 이용 증빙서류(세금계산서, 카드 영수증 등)를 업로드 하면 된다.
올해 신규사업인‘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은 2024년 기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업체에 대해 카드 매출액의 0.5%를 업소당 최대 2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오는 2월 3일부터 강릉시청 누리집(통합예약)을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의‘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 지원사업’은 사업자의 공제 납입금에 추가로 월 1만 원을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한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개소당 315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현재 강릉시 착한가격업소는 84개소로 작년에는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다.
시는 현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금리 이자 지원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시설개선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상공인을 도와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강릉시민 모두 마음만은 풍성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