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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인지도, 전년도 보다 15%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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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인지도, 전년도 보다 15%p 상승

‘지분적립주택’ 등 핵심사업 확대도 긍정 평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GH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만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GH 브랜드 인지도 및 광고효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4.8%가 ‘들어본 적 있다’고 답하는 등 전년도 70.1%보다 14.7%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이번 설문조사는 GH는 공사에 대한 일반인의 인지도 및 호감도와 주요 정책에 대한 광고효과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GH에 대해 호감이 간다’고 답한 응답자도 25.4%를 기록하며 2023년에 비해 1.3%p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GH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핵심사업에 대한 인지도는 △생활밀착형 공간복지 34.0% △제3판교테크노밸리 30.4%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8.8% △스마트&콤팩트 시티 23.8% 순이었다.

특히 경기도와 GH가 경기도형 공공분양주택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분적립주택’에 대한 인지도는 2023년에 비해 8.1%p 상승했으며,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8%가 ‘향후 지분적립형 주택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정기적으로 적금을 납입해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수분양자가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최초 주택 지분의 일부(10~25%)만 취득해 거주하면서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형태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김세용 GH사장은 "GH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아진 것은 공사가 추진하는 핵심사업에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분적립주택 등 주요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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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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