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은 20일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이 2024년 기준으로 매출액 3,600억원을 달성해, 전국 농산물 유통의 선두자로서의 입지를 한 번 더 공고히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역농협 최초로 달성한 성과로, 1981년 1월 1일 개장 이래 현재까지 고품질의 농산물을 유통·판매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쌓아온 결과다.
경북 북부 사과 거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안동농협 공판장은 전국 최초로 농가가 컨테이너 박스째로 사과를 출하하면 자체 선별후 경매하는 방식을 도입해 농가 인건비 절감, 품질과 신선도 측면에서 많은 유통업자와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2024년엔 전국 지역농협 공판장 최초로 매출액 3000억 원을 돌파, 역대 최대 매출액인 3666억 원을 기록했다.
박무훈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장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전국 사과 유통의 리더로서 생산자, 유통종사자,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유통망을 구축하는 데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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